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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1편 영화에 대한 기본설정 CG 나비어 자연 총정리

by 행복지수♡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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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정

서기 2154년 지구의 자원 고갈로 인류는 태양계에서 가까운 알파 센터우리 행성계의 폴리페모스 행성 주위를 도는 판도라 위성에서 자원을 채굴합니다.  그런데 판도라는 인간이 숨 쉴 수 없는 대기로 가득 차 있어서 인간은 이곳에 사는 원주민인 나비족의 유전자를 복제하고 나비족과 외형이 비슷한 아바타를 개발합니다.  사용자가 특수한 캡슐에서 잠든 상태로  이 아바타를 조종하고 반대로 아바타가 잠들면 사용자가 깨어나는 것입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아바타는 산스크리트어로 인카네이션 즉 화신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힌두교의 신인 비슈누가 인간의 몸을 빌려서 지상에 내려오는데 이때에 분신을 일컬어서 아바타라고 합니다.  감독은 이에 대해서 본 작의 아바타란 인간의 지능을 멀리 떨어진 생물학적 신체에 주입할 수 있는 미래의 기술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 아바타는 사용자의 유전자도 같이 섞여 있기 때문에 그 유전자를 가진 인간만이 할 수 있는데요.  이 아바타 프로그램의 일원이었던 과학자 토미가 불의 사고로 사망하고 이를 담당하던 거대 기업 RDA는 토미와 게놈 유전자가 같은 일란성쌍둥이 제이크를 찾아갑니다.  미 해병대 출신의 제이크 역시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었고 그로 인해서 술과 싸움에 찌든 그런 인생을 전전하고 있던 자였습니다.  그는 결국 제안을 수락합니다.

2. CG

판도라에 도착한 제이크. 여기 인간 본부는 크게 온건파와 강경파로 나뉩니다.  아바타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그레이스 박사를 중심으로 한 이 온건파는 나비족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학교를 지어주면서 교류를 다졌습니다.  반면 본부의 총책임자인 '파커' 무엇보다 그 옆에 있는 행동대장 퀴리치 대령으로 대표되는 강경파는 그런 방법은 효과가 없다면서 무력으로 자원을 채취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제이크가 여기 오기 전 그레이스는 나비족과 평화롭게 교류를 하고 있지만 벌목 현장 때문에 화가 났던 '네이트리'의 언니 '실와닌'이 인간들과 충돌하고 결국 군인들이 '실와닌'을 죽여 나비족과 인간은 영영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네이트리'가 누구냐면 나비족 오마티카의 부족장인 '에이투칸'의 딸입니다.  '그레이스' '스펠만'과 미션을 나선 제이크는 또 한 번 불의의 사고로 혼자 고립되는데 이때 숲에서 네이티드를 만나게 되죠. 여기서부터 아바타로 링크한 제이크 그리고 나비족들이 나옵니다.  신체 동작 그래픽으로 구현하기 위한 모션 캡처 기술이 쓰였고 자세히 보면 배우들 얼굴에 점과 함께 바로 앞에 있는 소형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특수 카메라로 배우들의 얼굴을 360도 촬영하여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까지 다 잡아내고 나아가 '볼륨'이라 불리는 거대한 세트장에선 무려 250대 카메라를 설치하여 세분화된 각도에서 배우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담아냈습니다.  이러한 주요 CG 작업 외에도 시군이 위버가 피우는 담배가 사실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해요.  또 제이크를 연기한 샘 워싱턴은 실제로 의족을 착용했고 그의 진짜 다리는 휠체어 안에 집어넣은 뒤 CG로 제거한 것입니다. 

3. 나비어

네이티드는 제이크를 적대시하지만 그 순간 제이크에게 나비족이 신성시 여기는 영혼의 나무의 씨앗이 달라붙습니다.  이를 보고 제이크가 다름 아닌 판로라의 여신 '에이와'의 계시를 받았음을 직감한 네이티리는 그를 오마티카야 부족이 있는 홈트리로 데려가는데요.  그들은 예언만으로 제이크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쯔테이'라는 차기 지도자가 그런데요.  결국  그들의 영적 지도자인 차히크이자 네이티리의 어머니인 모아트가 제이크를 한번 보더니 기회를 줍니다.  그렇게 아바타 제이크는 네이티리의 가르침을 받으며 나비족의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고 아바타가 잠들면 인간 제이크로 돌아가 내부 정보를 전달하는 일종의 스파이 미션을 수행합니다.  참고로 여기 나오는 나비어는 아바타팀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언어로 셔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언어학자인 폴프로모가 개발을 했습니다.  제작 당시엔 이양기에 필요한 만큼 만들어서 약 1000개의 단어만 있었습니다.  이후 아바타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개발할 땐 2200 이상으로 단어수가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이 아바타 시리즈가 5편까지 계획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얼마나 많은 단어가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로  이 나비어에 대해서 감독의 요구사항은 호소력이 있으며 배우들이 무리 없이 발음할 수 있는 언어라고 하는데 제이크를 연기한 호주인 샘 워싱턴은 미국 억양보다 나비어를 마스터 하는 것이 더 쉬웠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4. 자연경관

한편 강경파의 간섭의 못 이긴 그레이스 박사는 링크 장치를 옮기기로 합니다.  그곳은 바로 판도라 하늘에 떠있는 할렐루야산이었습니다.  그레이스 박사 말로는 일종의 자기 부상 효과로 언욥타늄이 초전 도제인가 뭔가여서 그렇다고 얘기합니다.  제이크는 쿼리치 대령에게 정보를 넘기는 미션을 한편 그레이스 박사와도 함께 협업하며 또 나비족과도 계속 살아갑니다.  제이크는 드디어 동물들과도 연결되는 교감을 배웁니다. 처음에는 말과 비슷한 팔레와 그다음엔 날아다니는 생명체 이크란과 교감을 시도하는데요.  감독에 따르면 할렐루야 산의 주요 모티브는 중국의 유명 관광지라고 합니다.  바로 장가계 계림 황산 등입니다.  특히 원가계와 같은 곳은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지형들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딱 봐도 판도라의 떠다니는 산들과 유사해보기도 하는데요.  아바타가 역대급 흥행을 거두고 이곳의 한 바위가 아바타 바위라고 이름 불린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보면 이런저런 아바타 관련 동상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5. 위기

제이크는 마침내 나비로 인정을 받는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불도저가 나무를 밀고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강렬하게 저항하는 제이크 그리고 전투를 준비하는 쯔테이와 전사들 그러던 중 쿼리치 대령이 링크 장치로 와서 제이크의 통신을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그대로 오마티카의 부족을 무력으로 침공합니다.  결국 홈트리가 불타버리는 데요.  족장 에이투칸 마저 숨을 거둡니다.  그레이와 제이크는 강제로 링크가 끊겨 그들의 아바타는 잠이 들게 됩니다.  인간 제이크 일행은 감옥에 갇힙니다.  그런데 조종사 트루디가 그들을 구출해주고 링크 장치를 챙긴 채 달아나지만 그 과정에서 그레이스는 중상을 당합니다.  여차저차 숨겨진 장소로 이동해서 다시 링크에 성공하는데요. 

6. 마무리

제이크에게 떠오르는 방법은 딱 하나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크란의 최종 보스라고 할 수 있는 토르크와 교감하는 것이었는데요.  교감에 성공한 제이크는 토르크를 타는 전사 나비족들에겐 전설처럼 내려오는 토르크 막토가 되어 부족 앞에 나타납니다.  그 모습에 나비족은 경의를 표하고 새로운 족장 쯔테이도 결국 그를 인정한 채 같이 손을 잡고 싸우기로 합니다.  그레이스는 안타깝게 사망하고 제이크는 토르쿠를 탄 채 판도라에 있는 나비족 일원들을 결집시켜 인간들과 대규모 결전을 펼치고 나비족의 완승으로 모든 인간은 판도라에서 추방됩니다.  그리고 제이크는 완전히 아바타로 영원히 옮겨가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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